철산역에서 가까운 돼지갈비집에서 배터지게 갈비 먹고 왔어요~~^^
게다가 회식이라서 맘껏 공짜로 먹었다는 점~~~~~
제가 다니는 직장에는 직원들끼리도 그렇고 사장님하고도 사이가 되게 좋아요
직급은 있지만 회식이라고 불편하거나 눈치보거나 누가 누굴 맞춰주거나 그런게 하나도 없답니다
그래서 회식은 무조건 너무너무 신나는 날이고 서로 상의 해서 먹고 싶은것도 정하고 해요
지글지글~ 영롱한 숯의 빨간 빛깔이 보이시나요 얘들아 고기를 얼렁 익혀주렴 맛있게 맛있게 익혀주렴~~~~
고기가 엄청 두툼하고 양념도 잘 베어있어요 고기는 이모님들이 착착 알아서 구워주시니 불편한 점 없었어요
인원이 많아서 2층에 룸을 받았기에 다른 손님들과도 분리되어서 우리만의 즐거운 파티를 즐겼답니다
머리짧은 이모님(거의 언니같음) 성격 완전 좋으시고 고기 안 끊기게 반찬 안떨어지게 잘 챙겨주셔요^^
회식 인원도 모두 수용되니 미리 전화하고 예약하고 가시면 편하실거예요
깻잎도 좋아하고 양파넣은 소스장도 맛있었어요 거기에 콩나물 겉절이까지 넣으니 아삭아삭 달달하고 매콤하고 깔끔하게 한입가득 기분좋은 한쌈씩 먹었답니다 쌈은 소듕하게 좋아하는 것 가득 가득 넣으면 최고네요
게장이 밑반찬으로 나오는데 달콤매콤하니 맛있어서 소스까지 긁어 먹고 리필에 리필까지 받아가며 먹었어요
처음에 위한테 고기 들어간다고 신호 보내려구 한접시 먹고 시작했어요 샐러드도 아삭아삭 고소하고 신선했어요
이것도 몇번을 리필해서 먹었어요 금방 금방 가져다 주셔서 고맙고 만족스러웠네요~
짭쪼름한 된장찌개도 괜찮았어요 밥을 꼭 먹어야하는 사람은 밥시키니 같이 주셨어요 서비스라고 하신거같은데 정확히는 모르겠어요
이쯤에서 잊혀졌을까봐 다시 한번 보는 고기 비주얼~ 광택 보이시죠~ 고기 두께 보이시죠~
얼렁 얼렁 익어라~ 고기 끊기는거 젤 싫어한다~~~~~
요즘 맥주는 테라가 대세인가요? 아주 깔끔하니 맛나드만요~ 다들 술은 잘 못해서 목만축이고 고기만 엄청나게 흡입했어요~ 어쩜 직원들은 성향도 비슷한지 애주가가 없으니 그냥 가볍게 즐기는 정도에서 끝나고 실수하는 사람도 없어요 그리고 성격 좋은 언니도 있고 받쳐주는 사람도 많아서 회식 분위기는 진짜 좋아요 웃고 떠들고 완전 축제예요
거의 한사람당 2-3인분은 해치운거같아요~고기는 조금 남겼다가 냉면 시켜서 같이 먹어주면 더 맛나요
본가갈비에서 갈비 드신다면 냉면 꼭 드시길 추천드려요 밥이랑 찌개보다는 저는 냉면이 훨씬 맛있었어요
그렇게 배부른데 국물을 반이상 마신거같아요 면도 다 먹고요 아 어디로 그렇게 술술 들어가는지 밤에 잠이나 잘 잘수있으려나요 위가 쭉쭉 늘어납니다
갈때마다 제철 과일들을 주신거같아요 이거랑 사진은 없긴한데 음료도 주셨었어요 소화시키라고 뭔가를 또 먹는 우리나라의 음식문화 사랑입니다
근처에 여러명이 갈수있는 카페가 별로 없어서 투썸에 갔습니다 각자 좋아하는거 한잔 시켜놓고 사진도 찍고 수다도 떨고 웃고하면서 소화시키고 퇴근했습니다 아 넘 즐겁고 행복했던 하루였어요
위치는 철산역 1번출구로 나오면 중심 상업지구 가운데에 있어요 찾기는 어렵지 않으실거예요
전화번호
02-2681-3983
주소
경기 광명시 오리로856번길 14
(철산3동 408 영대 빌딩 1층)
영업시간
매일 00:00 - 24:00
일요일 00:00 - 22:00
월요일 09:00 - 24:00
메뉴
생등심 39,000원
한우모듬 36,000원
왕갈비 3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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